클래식 음악

[스크랩]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 Yehudi Menuhin, Violin

직녀이 2006. 8. 31. 04:44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Jakob Ludwig Felix Mendelssohn, 1809∼1847

Pierre Monteux, Cond /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E minor, Op.64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는 그가 평생 동안에 남긴 모든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입니다. 가장 널리 애창되는 명곡입니다. 이 협주곡은 계획에서 완성까지 여러 해에 걸쳐 신중한 구상을 거쳐 완성된 것은 1844년, 그가 35세 때였습니다. 그리고 1845년 다비드 (Ferdinand David)의 독주로 라이프찌히에서 초연 되었습니다.

이 바이올리니스트는 당시 게반트하우스의 콘서어트 마스터로 있던 사람으로, 멘델스존과는 오랫동안 교우 관계를 계속한 사이였습니다. 그리고 다비드는 멘델스존으로 하여금 이 협주곡을 쓰게 하는 동기를 준 사람이며, 협주 기교에 관한 조언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협주곡이 다비드에게 헌정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이 협주곡에서는 형식상 약간 새로운 창의가 엿보입니다. 즉 전 3악장이 연속적으로 연주되며 낭만주의 시대의 단 악장 협주곡에서 한 발짝 진보했다는 것이 그 하나이며, 제1악장의 독주 카덴짜가 재현부 다음에 연주되는 관례를 무시하고 전개부 다음에 둔 것이 그 하나입니다. 그러나 악식 적으로는 대단히 명료하게 3개 악장이 구분 되어 있으나, 각 악장 사이에는 획기적인 주제적 연관성도 별로 볼 수 없으며, 또 악식 적으로도 고전 형식에서 한 발짝도 전진한 것이 아닙니다.


전곡 연속듣기
Yehudi Menuhin, Violin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
Pierre Monteux, Condoctor


1악장 (Allegro Molto Appassionato)
Yehudi Menuhin, Violin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
Pierre Monteux, Condoctor


2악장 (Andante)
Yehudi Menuhin, Violin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
Pierre Monteux, Condoctor


3악장 (Allegretto Non Troppo - Allegro Molto Vivace)
Yehudi Menuhin, Violin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
Pierre Monteux, Condoctor

Yehudi Menuhin (1916-1999 Am.)

부모는 유태계 러시아인입니다. 4세부터 1924년까지 퍼싱거의 지도를 받고 24년에 천재소년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뷔했습니다. 27년 2월 6일에는 파리에 데뷔하며 카네기 홀에서의 베토벤 협주곡 연주로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단순한 바이올리니트에 그치지 않고 음악에 부수되는 다양한 정치,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를테면 전쟁 후 나치스 협력문제로 궁지에 있던 푸르트벵글러와 최초로 협연한 유태계 음악가였는가하면 라비 샹카르와 같은 비서양음악에 대해 재발견의 선편을 잡은 것도 메뉴인이었던 것입니다. 만년의 연주에서는 기교적인 면은 현저하게 떨어졌지만 일종의 구도적인 자세의 기백이 심오하게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BBC의 TV 시리즈 '인간과 음악'의 명해설자로서의 활동도 그가 지니고 있는 인간적인 보평성이 나타나 있는 부분입니다.

Pierre Monteux (1875-1964 F.)

파리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배워 1896년에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재학중이던 12세부터 지휘도 시작하여 코르트와 연주여행을 함과 동시에 현악 4중주단의 멤버로서도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졸업 후 파리의 오페라 코미크오케스트라, 콜론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주자를 맡으며 지휘자로서 데뷔합니다. 1911년에 파리에서 '콩세르 베를리오즈'를 결성하면서 러시아 발레단의 지휘자가 되어 라벨의 '디프니스와 클로에',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봄의 제전'등을 초연했습니다.

17년부터 미국에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19-20년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29-38년은 파리 오케스트라, 35-52년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활약했습니다. 그 후는 프리로서 세계적으로 활약하며 61년부터 서거하던 64녀까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서석지휘자를 맡았습니다. 20세기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지휘자입니다.

Mendelssohn, Bartholdy Felix (1809-1847 G)

멘델스존은 19세기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부유한 유대계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행복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작품도 품위가 있고 명쾌합니다.

고전적인 형식미에 시적인 낭만적 정신을 기반으로 하여 자유로운 서정미와 환상미를 지니고 있으며, 때로는 아름다운 자연 묘사가 작품에 잠재되어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이상적인 교육을 받았으며, 그의 음악적인 재질은 9세에 이미 연주회의 무대에 설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멘델스존은 작곡가로 유명해졌지만, 한편 1835년부터는 라이프찌히의 게반트하우스 지휘자로서도 크게 활약했습니다. 그는 작곡가로서, 또 연주가로서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스코틀랜드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활약하여 비록 38세라는 짧은 생애였지만 음악사상 많은 흔적을 남겨 놓았습니다.

음원출처: http://www.iplusmusic.com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글쓴이 : 니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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