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스크랩] 나 살아지는 동안

직녀이 2006. 8. 27. 00:36
    나 살아지는동안 누군가에게 내가 무엇을 해줄수 있다는건 행복한 일입니다. 특히 사랑하는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음은 감사한 일이고 줘도 줘도 아깝지 않은 기쁨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마음뿐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건 아픔입니다. 특히 함께 하지 못해 해줄 수 없음은 고통입니다. 그 해줄 수 없음이 물질이든 사랑이든 다하지 못하는 슬픔은 늘 가슴 한켠 응어리로 아파도 참아야 하는 가슴앓이입니다. 사랑하는이에게 나 살아지는 동안 내 눈으로 그들을 볼수 없는 마지막날까지 뭐든 다 해 주고 싶습니다. 나를 남겨 주고 싶읍니다. /거울공주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글쓴이 : 거울공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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