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스크랩] 나의 마음은 들꽃처럼

직녀이 2006. 8. 29. 03:13

 
나의 마음은 들꽃처럼/하얀물망초 홀로 걷는 숲속의 길은 삶에 있어 많은 사념의 길을 걷게된다. 어느 풀 한 포기에도 생명수가 있듯이 나의 마음에도 순수한 마음인 들꽃처럼 살고 싶어진다. 허황된 마음의 욕심을 비우고 눈에 보이지 않는 무채색 사랑인 마음에도 질투와 시기인 마음을 버린다. 아주 차분한 마음인양 나 홀로 걷는 이 길만은 오직 진실한 마음인 들꽃처럼 살고만 싶다. 거들떠 보이지 않는 들꽃이지만 아름다운 꽃은 남의 눈에 금새 띄어 함부로 꺽일 수 있지만, 들꽃은 외면의 아름다운 꽃 보다는 내면의 속속이 영글어 맺어 지는 아름다운 사랑의 꽃으로 노란 레몬의 상큼한 향기처럼 아무도 손 내미지 않는 들꽃의 향기에 젖는 마음처럼 살포시 내 마음의 행복도 순수한 들꽃에게 내 고운 사랑을 맡기고 싶어진다.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소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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