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앱솔루트의 얼음호텔
앱솔루트의 얼음호텔
앱솔루트 아이스호텔 외부전경
아이스호텔 로비
털 커버와 눈으로 만든 호텔 룸 내부 침실
아이스호텔의 명물인 아이스바
아이스바에 전시된 앱솔루트 술병
아이스바에 전시된 얼음 장식
THE ICEHOTEL STORY
아이스 호텔은 북극에서 200km 떨어진 스웨덴 라플란트 지역의 유카스야르비(Jukkasjarvi)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아이스 호텔의 컨셉은 1989년, 유카르야르비 마을이 몇몇 일본 아티스트들의 얼음 작품 전시를 위한 장소로 사용되면서 우연히 생겨났다. 전시회의 일부로 톤강 유역에 ‘아틱홀(Artic Hall)’ 이라는 60 평방 미터 규모의 이글루가 세워졌는데, 주말 저녁 다른 숙소가 없는 그 지역에서 일부 방문객들은 아이스호텔(아틱홀)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순록 가죽과 슬리핑 백 만으로 영하 35도가 넘는 혹독한 추위의 밤을 보낸 후 방문객들은 그들이 경험한 이색적인 체험에 매료되어 버렸다. 75개의 객실을 가진 겨울 동화 나라 같은 아이스호텔은, 리셉션, 기둥이 있는 홀, 아이스 아트 전시, 아이스호텔 시네마, 아이스 교회, 그리고 앱솔루트 아이스바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앱솔루트 아이스 바에서는 톤 강의 얼음으로 조각된 아이스 잔에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지난 겨울 시즌에는 21,00명 넘는 사람들이 아이스호텔에서 밤을 보냈고, 30,000 명 이상이 순록가죽으로 쌓인 문을 통과해서 방문하였다.
AN ICEHOTEL YEAR
아이스 호텔 최고의 매력은 지속적인 재탄생에 있다. 매년 10월 말 즈음이면 지역 아티스트와 건축가들이 새로운 호텔 컨셉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외관에서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얼음 기둥과 아치가 세워지고, 외부와 비해 비교적 편안한 느낌의 영하 5도를 유지하는 실내에는, 멋지게 조각된 장식물들과, 창문, 문, 가구, 램프와 얼음 조각품들이 배치된다. 겨울을 보낸 아이스 호텔은, 기온이 올라가는 4월 말 경부터 녹아 다시 톤강으로 흘러 돌아가기 시작한다. 다음 겨울 시즌을 대비해 건축가들은, 아이스 호텔 아트 센터 내에 수천 톤의 얼음을 별도로 보관해두는데, 1,500평방 미터에 달하는 냉동고에는 여름 시즌 동안 방문객들이 아이스 호텔의 정취를 맛볼 수 있도록 얼음과 눈을 전시하고 있다.
스웨덴 아이스 호텔의 앱솔루트 아이스 바는 사람들을 매혹시키기 위해서 탄생했다. 그러나 이토록 대단한 아이스호텔 역시 겨울이 지나면 녹아 없어지게 된다. 그래서 2002년 아이스 바의 컨셉을 스웨덴 스톡홀름의 라플란트 지방의 노르딕 호텔로 옮겨, 녹아 없어지지 않는 아이스 바로 탈바꿈 시켰다. 스톡홀름에서의 성공에 이어 밀란과 최근 런던의 아이스 바까지, 세계 각 주요 도시에 세워지게 될 앱솔루트 아이스바 계획은 독립적이지만, 이러한 기본 컨셉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된다. 현존하는 최상의 장소와 파트너와 의 협력을 통해 15-20여년에 걸쳐 전세계에 앱솔루트 아이스바가 오픈 될 예정이며, 한 국가 당 하나의 바를 원칙으로 한다.
전 세계에 건립될 모든 아이스바는, 동일한 역사와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지만, 전형적인 바 체인과는 차별화 될 것이며, 오히려 특정 지역의 파트너와 도시 그리고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각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는 독특한 장소가 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