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스크랩]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직녀이 2006. 12. 26. 20:31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Violin Concerto No.1 in D major, Op.6)

- Zino Francescatti, Violin

 

 

Violin Concerto No.1 in D major, Op.6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Niccol Paganini 1782∼1840

제 1 악장 Allegro maestoso

관현악 전주에 이어 바이올린 독주가 상쾌하게 제 1 주제를 연주하며 등장하여 선명한 기교로 강한 인상을 심어 주고 나면 매끄럽고 달콤하게 노래하는 제 2 주제가 나타난다. 제 1 악장은 몇 개의 황홀한 선율이 다채로운 변화를 보이며 듣는이를 깊이 사로 잡는다.


제 1 악장 Allegro maestoso
Zino Francescatti, Violin
Artur Balsam, Piano

제 2 악장 Adagio Espressivo

극적인 관현악으로 시작하여 표정 풍부한 독주가 부드러움속에 열정을 담고 노래한다.


제 2 악장 Adagio Espressivo
Zino Francescatti, Violin
Artur Balsam, Piano

제 3 악장 Rondo ( Allegro Spritoso)

론도는 파가니니가 고안한 독특한 스타카토 주법의 주제를 경쾌하게 전개시키는 부분이 유명하다. 당시 사람들은 그 스타카토 주법에 깊이 매료 되었다고 한다.


제 3 악장 Rondo ( Allegro Spritoso)
Zino Francescatti, Violin
Artur Balsam, Piano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작품구성

바이올린의 귀재 파가니니가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은 6곡 정도 되었으나, 인쇄된 곡은 그 중 2곡이었고 오늘날까지도 가장 자주 연주되는 곡이 바로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이다. 기교적인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화려하고 비르투오적이나 화음이나 형식에 있어서는 간단하고 형식적이다. 1811년에 파가니니가 29세가 되던 해 완성되었으며, 초연은 파가니니 자신의 연주로 이루어졌다고 짐작된다.

1악장은 D장조 4분의 4박자로 소나타 형식이며, 장대하지만 화려하고 변화가 가득해 듣는 사람에게 흥미로움을 전해주는 악장이다. 리드미컬하고 상쾌한 주제에 이은 행진곡풍의 전개부, 독주 바이올린의 카덴차풍 활약 그리고 이어지는 부드러운 노래와 연결되는 재현부는 화사한 바이올린의 기교를 충분히 구사할 수 있는 웅대하고 극적인 곡이며, 단독 연주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정도로 잘 짜여져 있다.

파가니니의 놀라운 연주 기교가 담긴 '바이올린 협주곡 제 1 번'은 과연 이탈리아 작곡가 답게 노래하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을 아낌없이 몇 개의 주제로 쓰고 있다. 그 서정적인 달콤함이 출중한 기교 속에 극적으로 고양(高揚)되는 부분은 파가니니만의 솜씨이다.

파가니니는 자기가 직접 연주하기 위해 6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썻으나 오늘날 흔히 연주되는 작품은 제 1 번과 제 2 번 B 단조의 두 곡이며, 이밖에 제 4 번 D 단조 와 제 5번 A 단조를 가끔 들을 수 있을 뿐이다.

사실 제 1 번과 제 2 번의 두곡만 들으면 나머지곡은 듣지 않아도 된다. 이 두곡과 전 24곡으로 구성된"24개의 기상곡"(24 Cappricci per violino solo op.1)에 파가니니의 전모(全貌)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Zino Francescatti ( 1905.8.9 -1991.9.17. 프랑스)

파가니니의 유일한 제자로 알려진 E, 시보리에게 사사 받은 마르세유 교향악단의 콘서트 마스터 였던 아버지와 첼로리스트였던 어머니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워 이미 5살때 청주앞에서 연주하고 1918년 그가 태어난 마르세유에서 정식 데뷔한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로 명성을 얻는다.

1924년 파리로 가서 무대 연주를 갖고 Ravel(라벨, 작곡가)을 만나 그와 함께 영국과 유럽, 미국등으로 연주여행하여 국제적인 virtuoso 연주가로 명성을 떨친다. 특히, 1939년에, 그는 Barbirolli과 뉴욕 Philharmonic과 Paganini's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로 확고히 미국무대에서 화려하게 명성을 떨쳐기 되며, 이때 라벨과 프랑스 근대작품과 파가니니의 협주곡 등은 가장 아끼는 레퍼토리로 알려지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 후 활동 무대를 뉴욕으로 옮겨 당시 피아니스트의 카자드쉬(Robert Casadesus) 2중주 연주를 갖는 등 미국에서 활동하다가 말년에 다시 그의 고향인 프랑스로 건너가 La Ciotat에서 89세로 생을 마친다.

Francescattis는 파가니니 전문 연주가로 파가니니협주곡과 Casadesus와 함께 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아직도 명연으로 남았으며, 또한, Saint-Saens, Bruch , Menddelssohn, 바이올린협주곡등 많은 명곡을 남겼다.

특히, Artur Balsam과 Max Lanner의 Piano반주로 그의 리싸이틀과 부르너 발터 지휘 콜럼비아 오케스트라의 브람스의바이올린과 첼로을 위한 이중협주곡을 전설적인 첼리니스트인 푸르니에 (Pierre Fournier) 함께한 음반, 그리고 음악 메니아로 부터 최고의 인기음반이었던 비탈리 샤콘,파가니니의 I Palpiti, 타르타니의 바이올린협주곡은 아직도 심금을 울려준다.

음원출처: mms://211.234.113.202


출처 : 필하모니
글쓴이 : 직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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